제주곤이칼국수 인천루원시티점 후기 칼칼한 알곤이칼국수와 진한 고기칼국수까지
인천 루원시티에 있는 제주곤이칼국수 인천루원시티점에서
알곤칼국수(9,900원)와 고기칼국수(9,900원)를 먹어봤어요.
최근 서울에서 먹었던 하니칼국수의 알곤이칼국수가 생각나기도 해서
자연스럽게 이 메뉴를 고르게 됐습니다 ㅎㅎ
알곤칼국수는 칼칼하고 고추장 향이 도는 스타일
국물은 얼핏 보면 맵고 자극적일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,
맛은 지나치게 맵지 않고 깔끔하게 칼칼한 편이에요.
고추장 향과 고춧가루 향이 어우러져서 장칼국수 같은 느낌도 살짝 있었고요.
하니칼국수의 국물이 심심했던 기억이 있는데,
여기는 확실히 입에 감기는 맛이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잘 맞았어요.
알과 곤이는 가격을 감안하면 적당한 양으로 들어 있었고,
신선도도 괜찮았어요.
고기칼국수는 진한 흰 국물 베이스
고기칼국수는 뽀얀 국물인데,
진한 순댓국 스타일의 국물에 가까웠고,
일본식 돈코츠라멘 국물을 연하게 만든 느낌도 살짝 들었어요.
간도 과하지 않고 딱 좋았고,
고기도 부드러워서 먹기 편했어요.
반찬은 셀프 방식, 기본은 충실하게
셀프바에서 생양파, 김치, 단무지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.
생양파는 고기칼국수와도 잘 어울리고,
김치도 국물 요리랑 같이 먹기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.
서울 하니칼국수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알곤국물 맛이
여기선 칼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괜찮게 느껴졌고,고기칼국수도 평소보다 진한 국물이 땡길 때 가기 괜찮은 조합이에요.
📌 이 리뷰는 제 돈으로 직접 방문해 사서 먹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. 맛은 개인적인 입맛 기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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